[집사일기 02] 내돈내산: 페스룸 칫솔 - 페스룸 덴탈 클린 칫솔 & 딥포인트 칫솔 리뷰

SNS에 페스룸 할인 행사 광고가 뜨면 가슴이 두근두근하는 나, 영락없이 집사가 되어버렸다!
기존의 건 너무 크고 빳빳해서 가뜩이나 양치 싫어하는 고양이가 치를 떠는 것 같아서..
할인 행사를 기회로 삼아 고양이용 칫솔을 사버렸다! 그것도 무려 4개나!
 

페스룸 칫솔 -  페스룸 덴탈 클린 칫솔 & 딥포인트 칫솔 리뷰

진짜 4개 샀다... 집사의 통장은 텅장이 진리인 것^^ ㅠ

배송 금방 왔다. 한 이틀 걸린 듯. 박스에 완충재까지 해서 안전하게 도착했다. 

두 가지 종류의 칫솔을 각각 두개씩 샀다. 하나는 덴탈클린투스브러쉬 나머지는 딥포인트 투스브러쉬. 전자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고양이 칫솔이고 후자는 어금니같이 세밀한 칫솔이 필요한 곳에 사용하는 칫솔이다. 
 

사용법은 여느 칫솔과 다르지 않다. 고양이용 치약을 바르고 쓱싹쓱싹! 당연한 걸수도 있지만, 끓는물이나 전자레인지 사용은 금물!
 

초소형, 초극세사모라서 굉장히 작고 부들부들하다. 
두 가지 종류의 칫솔을 비교해보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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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덴탈클린칫솔. 사이즈는 엑스스몰.
딥포인트칫솔보다 상대적으로 모의 크기가 크다. 모는 아몬드 모양이고 굉장히 부들부들해서 고양이 잇몸에 부담이 덜했다.
앞니와 송곳니를 닦아주는데 아주아주 수월했다. 어금니 칫솔질도 딥포인트 칫솔보다는 아니지만 나쁘지 않다. 성묘 기준 치아 크기보다 약간 작아서 입 안에서 칫솔을 움직이기 수월했다. 
손잡이 파란 부분은 고무 느낌으로 되어있어 미끄러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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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딥포인트 칫솔.
덴탈클린칫솔보다 상대적으로 모가 작고 둥글둥글하다. 느낌은 똑같이 부들부들해서 잇몸에 무리가 안가 좋았다. 
앞니와 송곳니를 할때는 모가 너무 작은 느낌인데, 애초에 이 칫솔이 어금니를 위해 만들어진 만큼, 어금니에 특효약이다.
모가 매우 작고 둥글어서 고양이 입부분을 잡아당기지 않아도 수월하게 칫솔이 입 안으로 들어간다. 
와 나 어금니 이때까지 꽤 잘 닦아줬다고 생각했는데.. 둥둥이가 칫솔질이 꽤나 부족했다는걸 이걸 쓰며 깨달았다.  
기본형 칫솔만 있는 사람들은 이 칫솔 꼭꼭 할인 때 챙기시길 추천. 어금니 닦기의 신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요약
-두 칫솔 모두 모가 부드럽고 작은 편. 
-고양이 입에 잘 들어가고 잇몸에 무리가 가지 않아 좋았음
-덴탈클린칫솔은 앞니와 송곳니에, 딥포인트칫솔은 어금니에!
-두 개의 칫솔이 기능이 달라서 둘 다 구매하는 것도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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