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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후기

[롯데뮤지엄] 윤협: 녹턴시티 전시회 후기 (롯데뮤지엄 가는법)

by Yen’s 2024. 3. 25.

빛의 선율로 그린 아티스트 윤협의 전시회를 다녀왔다.

YOON HYUP: NOCTURNE CITY

 

녹턴시티란?

도시와 밤에 펼쳐지는 야상곡이라는 주제로

작가의 시각적 경험을 점, 선으로 연결하여 표현한 작품이다.

 

평소에 정말 가보고 싶었던 롯데뮤지엄에서 독창적인 아티스트 윤협의 전시를 볼 수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들떴다.

롯데뮤지엄으로 가는 방법은

1. 2호선 잠실역에서 하차

2. 롯데몰 입구로 (B1 층) 들어가서 우측방향에

에비뉴엘 전용 엘리베이터를 탑승

3. 에비뉴엘 6층에 롯데 뮤지엄이 있다.

4. 6층에 내리면 식당가와 롯데뮤지엄이 같이 있다. (안내가 잘 되어 있음)

 

 

롯데뮤지엄 가는 길
윤협: 녹턴시티 입장권

이번 전시는 도시 문화를 기반으로 대형 회화와 조각, 브랜드 협업, 사진 자료까지 230여 점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도시의 낮과 밤을 점과 선으로 섬세하게 표현한 작품이 많았다.

 

 

Jazz night at Orchard St

점, 선으로 연결된 재즈바에서 연주하는 도시의 분위기

낭만적인 도시의 밤을 잘 녹여내었다.

 

 

 

 

이번 윤협: 녹턴시티에서 선보이는 16미터의 대형 파노라마 작품

이 작품을 충분히 감상할 수 있도록 의자가 있다는 점이 정말 좋았다. (세심한 배려!!)

사진으로 담기에 부족하다 꼭 현장 전시로 감상하길 추천한다.

특히, 이 파노라마 작품은 이번 전시에 신작! -> 찬란하며, 웅장하다.

 

 

 

 

 

 

<저글러 Juggler> 조각과 <리틀 타이탄 Little Titan>

 

 

 

 

유년시절을 떠오르게 하는 '저글러'

 

위 작품은 재즈음악을 연주하는 아티스트를 표현하였다.

 

 

 

 

 

작가의 스케치, 작업과정 등

 

 

 

 

 

 

 

 

9살 때부터 스케이트 보드를 즐겨 탔던 작가는 스케이트 보드 디자인을 하기도,

스케이트 보드-> 그라피티-> DIY-> 힙합-> 펑크->재즈

이러한 요소들이 작가의 작품의 영감을 주었다.

 

세계 대표적인 브랜드의 협업한 작품도 많았다. 

다른 구간으로 넘어가면, 도시의 밤에서 -> 도시의 낮으로 

 

 

청량한 바다와 모래사장 그위의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

1970년대 시대적 배경과 어울리는 단어 '자유로움'을 표현하는 펑크 록, 그라피티, 힙합, 스케이트 보드를 자신의 작품에 표현하면서 아티스트의 기반을 만들었다.

윤협작가는 어린 시절 음악을 배우고 연주하였는데, 그 영향을 받아 자신의 미술작품에 음악장르를 결합하여 미술+음악의

예술 융합의 시도를 볼 수 있다.

- 리듬: 선

- 화음: 색상

- 청각: 작가의 플레이리스트 -> 이어폰 준비 필수!

어둠이 내리고, 불빛이 반짝거리는 아름다운 세계의 도시들을 점, 선으로 연결하여 표현하였는데,

사진보다 실제가 훨씬 작품이 역동적이게 보이고, 점, 선들이 모여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내고 있다.

 내가 직접 그 도시의 거리를 거닐고 있는 느낌을 받았다. 낭만적인 도시, 음악, 문화, 삶

 

시티 포에트리 City Poetry

<서울 시티>와 <강가를 걷다>를 몰입형 미디어로 재해석한 작품. 

이곳에 들어오면 몽환적인 도시를 감상할 수 있다.

 

QR 코드를 인식하면 위 미디어 작품과 함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강 위에 비친 도시의 불빛.

의자도 있어 앉아서 편안히 감상도 가능하다. 

음악의 3요소 리듬, 선율, 화성을 활용하여 작곡한 미술작품.

윤협:녹턴시티 기념품

 

 

 

치열하고 복잡하게만 느껴진 도시의 삶을

찬란하고, 아름다운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 준 <윤헙: 녹턴시티 전시회>를 추천한다.

 

 

 

나에게 도시는 다양한 에너지로 가득 찬 거대한 유기체와 같다. 
도시를 표현하는 것은 도시 속의 개성과 문화를 통해 직접 느낀 에너지를 표현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 윤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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