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시장 투어를 하다
근처에 디저트 카페를 가보았다. (광고 X)
이곳은 프랑스 구움 과자 전문점이다.
'리프 노즈 드 아쉬지'
대로변이 아닌, 좁은 골목에 위치해 있다. (구글 지도로 검색)
태릉입구에 이렇게 디저트 가게가 있다니 반갑다.
4인, 2인이 앉아서 디저트와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내부는 작아서 가볍게 티타임을 하거나,
테이크아웃을 하면 좋을 거 같다.
창밖엔 싱그러운 나무가 있다.
카페 인테리어가 구움 과자랑 매우 잘 어울린다.
다양한 구움 과자가 있었다.
- 피낭시에: 메이플 무화과, 코코넛, 고르곤 졸라, 플레인
- 마들렌: 솔티드 로투스, 메이플 대추
메이플 무화과, 고르곤졸라 = BEST
메이플 대추 = NEW
마들렌은 먹어보아서,
피낭시에는 어떤 맛일까 궁금했다.
피낭시에 플레인 (2,500원)으로 결정.
앞쪽에는 에끌레어, 몽블랑, 마카롱이 있다.
마카롱 색깔이 알록달록 파스텔톤으로 이뻤다.
상큼한 마카롱이 먹고 싶어
라즈베리, 청포도 마카롱 선택.
커피, 밀크티, 홍차, 과일청, 생과일주스
다양한 음료. (시그니처 음료도 있음)
오! 오른쪽 하단에 문장이 확 들어왔다.
*환경 캠페인*
- 개인컵, 텀블러 사용 시 할인
- 개인 통 지참 시 구움 과자 할인
환경도 생각하는 곳이다.
다음엔 일회용 포장이 아닌 통으로 가져와야겠다.
'냉장보관하세요' 스티커를 붙여준다.
마카롱 머랭 파스텔 색이 이쁘다.
뚱카롱 모양은 아닌 일반 사이즈
과연 어떤 맛일까?
- 피낭시에
마들렌과 식감이 비슷하다.
은은하고 고소한 향
달지 않아서 좋았다. 피낭시에는 바로 먹어버렸
- 청포도, 라즈베리 마카롱
청포도 맛보다, 풋사과 맛이 더 강했다.
라즈베리는 상큼한 딸기맛.
향이 딱 먹기에 은은해서 좋았다.
안에 필링도 부드러웠고,
꾸덕하지 않아서 먹기 좋았다.
유명한 프랑스 '라뒤레' 마카롱처럼
위에 올라가는 머랭 크러스트가
딱딱하지 않고 바삭, 촉촉해서 좋다.
햇빛 강한 날씨에 구입 후 돌아다녀
크림이 녹았다. (촉촉함이 배가 됨)
온도가 높은 곳은 피하고, 냉장보관 필수.
공릉시장에
깔끔하고, 고소하고
은은하고, 우아한 단어가 어울리는
프랑스 디저트 카페가 생겨 좋다.
- 프랑스 디저트를 맛보고 싶다면
- 구움 과자를 좋아한다면
- 상큼한 마카롱이 끌린다면
- 커피에 어울리는 디저트를 찾는다면
- 간식으로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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